대구 83타워, 대구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안녕하세요.

여행지의 풍경을 수채화로 남기고 기록하는 블로거 수채화여행입니다.

대구의 높은 하늘 위에서 도시와 자연, 그리고 놀이공원이 한눈에 보이는 83 타워에 다녀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여유롭고 깊은 감동이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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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지 소개

83타워는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내 이월드 테마파크 중심에 우뚝 선 높이 202m의 전망 타워예요.

1992년 ‘우방타워랜드’로 처음 문을 열었고, 이후 이랜드가 인수하면서 이월드와 함께 현재 명칭으로 운영 중이에요.

신라 다보탑의 팔각형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설계된 이곳은 관광명소이자 방송 송출용 탑으로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어요.
타워 내부에는 360도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와 회전식 레스토랑, 카페, 아이스링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편안하고 풍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장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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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행지의 매력 포인트

360도 파노라마 전망

전망대는 해발 약 260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77층까지 단 몇 분 만에 올라갈 수 있어요.

낮에는 시내 전경과 팔공산, 비슬산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해 질 녘에는 노을이 도시를 물들이며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해요.

밤이 되면 수십만 개의 불빛이 반짝이는 야경이 펼쳐져서 감성 여행지로 손색없어요.

전망대는 평일엔 오후 8시, 주말엔 9시 30분까지 운영돼 야경 감상에도 최적이에요.

회전 레스토랑과 라라카페

타워 78층에는 회전식 레스토랑 ‘83그릴 바이 애슐리’가 있어 조식·중식·석식 모두 이용 가능해요.

1시간에 한번씩 돌아가는 구조라 파노라마 풍경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고, 정통 스테이크나 브런치 코스가 인기예요.

같은 층에 위치한 ‘라라카페’는 가벼운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 분위기 있게 휴식을 취하기 좋아요.

이월드 테마파크와 사계절 즐길거리

83 타워와 연결된 이월드는 놀이기구, 스카이웨이 곤돌라, 아이스링크, 계절별 축제 등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매력적인 공간이에요.

봄엔 벚꽃과 유채꽃, 여름엔 야간 불빛 축제, 가을엔 단풍과 핼러윈, 겨울엔 크리스마스 조명과 실내 스케이팅장이 연이어 즐길 거리를 제공해요.

타워만 보는 게 아니라 풍성한 체험을 함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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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채화로 남긴 장면

노을과 야경이 교차하는 시간

해 질 녘 전망대 창가에서 붉은 노을과 깜빡이는 도시 불빛이 교차하는 순간을 수채화로 담았어요.

부드러운 붓 터치로 하늘과 도심의 경계선이 은은하게 이어지도록 표현했어요.

회전 레스토랑 창문 너머 풍경

따뜻한 실내조명 아래, 회전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대구 전경을 그려보았어요.

창문 넘어 펼쳐지는 풍경과 테이블 위 조명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이 되었어요.

사계절 풍경 담은 이월드 정원

타워 아래 연꽃 연못, 봄 꽃길, 겨울 조명길 등 사계절 다른 정원 풍경을 담은 수채화에서는 색온도가 계절마다 다르다는 느낌을 붓끝으로 전하려고 노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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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감과 느낌

83 타워는 단순히 높은 곳에서 보는 전망대가 아니라, 도시와 자연, 감성이 교차하는 공간이었어요.

해가 질 때부터 밤이 깊어질 때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풍광은 일상 속에서 누리기 힘든 사색과 여운을 줬어요.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대구는 더 넓고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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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행자를 위한 팁

• 운영 시간:
  전망대는 주중 오후 11시부터 20시 30분, 주말 ~ 21시 30분까지, 회전식 레스토랑과 카페도 저녁까지 운영해요 
• 입장 요금:
  전망대는 별도로 입장료 약 1만 원이며, 회전 레스토랑 이용 시 영수증을 제시하면 전망대 무료입장이 가능해요 
• 교통 & 주차:
  이월드 전용 주차장은 2,500여 대 주차 가능하며,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하면 주차 요금 무료예요.  
  지하철 2호선 두류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요.
• 추천 일정:
  오후 늦게 입장해 노을→야경 코스로 이어가면 풍경이 자연스럽고 풍성해요.
  이월드 놀이공원이나 두류공원 산책까지 포함하면 하루 일정이 더욱 알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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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무리 인사

도심 속 하늘 위에서 바라본 대구의 일상과 자연, 감성이 만나는 83타워는 제게 깊은 울림을 남긴 여행지였어요.

도시의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고 싶을 때 언제든 다시 오고 싶은 공간이에요.

다음 여행지도 수채화로 진심을 담아 소개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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